서울시가 2024년부터 본격 도입한 기후동행카드는 월정액으로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유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 정기권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교통비 절감,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세 가지 정책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며, 서울 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일부 주민·관광객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 기후동행카드 출시 일정 및 구성
- 시범사업: 2024년 1월 23일 시작, 6월 30일까지
- 본사업 전환: 2024년 7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
- 후불형 카드 출시: 2024년 11월 30일 예정
발급 유형:
- 📱 모바일 카드: 무료 발급, 안드로이드 OS 12 이상 지원
- 💳 실물 선불카드: 카드 발급비 3,000원
- 💳 후불 카드: 신용카드 기능 결합, 자동 결제
🚇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노선
- 서울 지하철 1~9호선, 김포 골드라인, 경의중앙선 일부 포함
-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전 노선 (심야버스 포함)
- 공항철도 직통 제외, 신분당선·GTX·광역버스는 미지원
🚴 따릉이 포함 이용권도 있다!
- 버스+지하철 이용권: 62,000원
- 버스+지하철+따릉이 이용권: 65,000원 (따릉이 2시간 무제한)
- 앱 ‘티머니go’에 카드 등록 시 따릉이 연동 가능
🌐 서울 외 지자체 확대 현황
기후동행카드는 현재 서울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김포·고양·하남·과천·성남·남양주 등 일부 수도권 도시와 협약을 체결하여 점차 확대 중입니다.
- 고양시: 3호선 서북부 구간
- 하남시: 5호선 연장 구간
- 성남시: 수인·분당선 일부
아직 인천 1·2호선과 경기도 일부 광역버스는 지원되지 않지만, 수도권 통합 정기권 모델로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외부 참고 링크
기후동행카드 요금과 할인 혜택 비교 분석
기후동행카드는 선불형과 후불형으로 나뉘며, 대상별로 청년 할인이나 단기 관광객용 권종이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국토부의 교통비 환급 정책인 K-패스와의 비교도 중요합니다.
💳 선불형 vs 후불형 – 어떤 방식이 유리할까?
권종 유형 | 충전금액 | 특징 |
---|---|---|
선불형 30일권 | 62,000원 | 실물카드 또는 모바일카드 충전 방식, 무제한 이용 |
청년 선불권 | 55,000원 | 19~39세 대상, 청년 인증 필요 |
후불형 30일권 | 58,000~64,000원 | 신용/체크카드 결합, 자동청구 방식 |
청년 후불권 | 51,460~56,770원 | 청년 할인 + 자동결제 가능 |
- 모바일카드는 무료 발급 가능 (안드로이드 12 이상)
- 실물카드는 발급비 3,000원 필요
- 후불형은 카드사에 따라 캐시백이나 할인 이벤트 존재
🎫 단기권은 관광객에게 인기
권종 | 충전금액 | 1일당 가격 | 1일 교통이용 평균 탑승기준(₩1,550) |
---|---|---|---|
1일권 | 5,000원 | 5,000원 | 3.2회 |
3일권 | 10,000원 | 3,333원 | 2.2회 |
5일권 | 15,000원 | 3,000원 | 1.9회 |
7일권 | 20,000원 | 2,857원 | 1.8회 |
🆚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 어떤 게 더 유리할까?
구분 | 기후동행카드 (일반) | K-패스 (일반) | 기후동행카드 (청년) | K-패스 (청년) |
---|---|---|---|---|
월 이용요금 | 62,000원 | 약 77,500원 | 55,000원 | 약 78,715원 |
혜택 방식 | 무제한 이용 | 20% 환급 | 무제한 이용 | 20% 환급 |
환급 조건 | 없음 | 하루 2회 한도 내 환급 | 없음 | 하루 2회 한도 내 환급 |
유리한 조건 | 월 41회 이상 이용 시 유리 | 월 40회 이하 이용 시 유리 | 월 46회 이상 이용 시 유리 | 월 45회 이하 이용 시 유리 |
- K-패스는 전국 적용, 단 하루 2회까지만 환급 가능
- 기후동행카드는 무제한 이용 가능하지만 서울 및 일부 수도권에 한정
🚦 이용 패턴에 따른 요금제 추천
이용 패턴 | 추천 요금제 | 이유 |
---|---|---|
하루 2~3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 기후동행카드 30일권 | 무제한 이용으로 회당 교통비 절감 |
청년층 (19~39세) | 청년 할인권 | 정가보다 월 7,000원 이상 저렴 |
서울 단기 관광객 | 1~7일 단기권 | 관광 일정에 따라 선택 가능 |
광역/외곽 지역 거주자 | K-패스 | 전국 지원 및 일부 환급 혜택 |
하루 1~2회만 교통 이용 | K-패스 | 이용횟수 적은 경우 더 효율적 |
기후동행카드 장단점과 정책 과제
👍 장점 요약
- 서울 내 지하철·시내버스·따릉이 무제한 이용 가능
- 모바일카드 발급 무료 (안드로이드)
- 청년 할인 및 단기권으로 다양한 수요층 커버
- 환승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이동 가능
- 서울대공원, 식물원 등 제휴 시설 할인
⚠️ 단점 및 제한 사항
- GTX·광역버스·신분당선 등은 이용 불가
- 서울 외 지역에서는 충전기/승하차 제약
- 아이폰은 모바일카드 미지원 (실물만 사용 가능)
- 재정 부담 증가: 2024년 기준 약 1,600억 원 보조금 투입
- 타 교통정책(K-패스 등)과의 정책 중복 우려
📱 아이폰 지원 현황
- iOS는 Apple Pay 비공개 NFC 정책 때문에 모바일카드 미지원
- 2025년부터 실물 선불카드 기준 Apple Pay 일부 연동 예정
- 정기권 기능은 향후 티머니와 애플 간 협상 필요
🧭 향후 개선 과제
- iOS 모바일카드 지원 확대
- 경기도·인천 등 수도권 광역버스 연계 강화
-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 확보 및 국가 정책 연계
- K-패스와의 통합 정책 검토 및 보완
❓ 자주 묻는 질문 (FAQ)
1.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민만 이용 가능한가요?
아닙니다. 서울시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발급 및 이용이 가능하며, 수도권 일부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2. 따릉이 포함권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티머니go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2시간 무제한 이용 가능합니다. 이후 초과 시간은 별도 요금이 부과됩니다.
3. 아이폰에서는 모바일카드 사용이 가능한가요?
2024년 기준 불가능합니다. 애플페이 연동 기능은 2025년부터 실물카드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도입 예정입니다.
4. 기후동행카드는 몇 회 이상 이용해야 본전인가요?
일반권 기준 월 41회, 청년권 기준 46회 이상 이용 시 K-패스보다 유리합니다.
5. 서울 외 지하철 구간 이용 시 주의할 점은?
일부 구간(예: 인천 1호선, 신분당선 등)은 승차 불가 또는 하차만 가능하며, 무단 하차 시 부정승차로 간주되어 페널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