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가성비 숙소 추천 TOP 7 – 가족여행 중심 완벽 가이드
아이와 함께 떠나는 도쿄 가족여행이라면 숙소 선택이 여행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성인 위주의 비즈니스 호텔은 가격은 저렴해도 방이 좁고, 침대 구성이 불편할 수 있죠. 반대로 리조트급 대형 호텔은 쾌적하지만 비용 부담이 큽니다. 이 글은 “안전·교통·객실 크기·편의시설·가격(가성비)”를 기준으로, 실제 가족 여행자들이 만족도가 높은 지역과 숙소를 골라 자세히 안내합니다. 평균 숙박비는 성수기/비수기, 요일, 환율에 따라 달라지므로 범위형으로 제시합니다(세금·서비스료 별도인 경우가 많습니다).

목차
가족여행 숙소 고르는 기준
가족 단위라면 먼저 객실 크기를 살핍니다. 성인 2+아동 1~2 구성이라면 최소 23~30㎡가 체감상 편하고, 소형 주방/전자레인지/세탁 기능이 있으면 일정이 훨씬 여유로워집니다. 역에서 도보 5~10분이면 유모차 이동도 수월하고, 편의점·드럭스토어가 가까우면 간식·기저귀·분유 보충이 쉬워요. 마지막으로 공항 접근을 고려하세요. 하네다는 도심 접근이 좋고, 나리타는 스카이라이너(게이세이)·나리타익스프레스(N’EX) 연계가 편한 숙소가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가족에게 좋은 숙소 지역 한눈에 보기
우에노/아사쿠사는 넓은 방과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이 많고, 우에노 동물원·국립과학박물관 등 아이들과 즐길 곳이 몰려 있습니다. 오시아게(스카이트리)·키요사미 라인은 한산하고 강변 산책이 좋아 가족 분위기에 잘 맞습니다. 이케부쿠로는 선샤인시티·수족관 등 실내 볼거리가 풍부하고, 시나가와·하마마츠초는 공항 접근이 뛰어나 체크인/아웃 동선이 깔끔합니다. 도요스/아리아케·오다이바는 바다 전망과 팀랩 플래닛스(도요스)·대형 쇼핑몰 등 아이 동반 체험형 콘텐츠가 장점입니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마이하마/우리야스) 주변은 차량 이동이 적어 피로도가 낮지만, 날짜에 따라 요금 변동폭이 큽니다.
가성비 숙소 추천 TOP 7(가족여행 중심)
1) 미마루(MIMARU) 도쿄 우에노 이스트/노스/아사쿠사 – “아파트형으로 여유롭게”
왜 가족에게 좋은가? 미마루는 ‘패밀리 아파트먼트’ 콘셉트로 유명합니다. 대부분의 객실이 35~50㎡ 수준으로, 간이 주방·전자레인지·식기가 기본 제공됩니다. 이층침대+와이드베드 구성 객실도 많아 아이들이 좋아하고, 유모차 보관 공간이 넉넉합니다. 우에노 지점은 우에노 공원·동물원 접근이 좋고, 아사쿠사 지점은 감성 산책과 스카이트리 연계가 쉬워요.
교통/주변 : JR 우에노·게이세이 우에노, 긴자/히비야/오에도 등 환승이 수월. 공원, 박물관, 돈키호테, 마트가 가까워 장보기 편합니다.
평균 숙박비 : 1박 약 20만~40만 원(인원·날짜에 따라 변동). 4인 가족 기준 가성비가 특히 좋습니다.
단점 : 하우스키핑 주기가 비즈니스 호텔보다 느슨한 편. 조식 레스토랑이 없는 지점이 많아 셀프 조식을 준비하면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2) 도큐 스테이(Shinjuku/Ikebukuro/Monzen-Nakacho 등) – “세탁·전자레인지가 방 안에”
왜 가족에게 좋은가? 도큐 스테이는 객실 내 세탁건조기 탑재 비율이 높아 3~5박 일정에 탁월합니다. 일부 타입은 키친/전자레인지가 있어 간단 조리가 가능하고, 침대 외 추가 소파베드 구성 객실을 고르면 아이와 공간분리가 됩니다.
교통/주변 : 신주쿠·이케부쿠로·모ン젠나카초 등 지점이 다양해 동선에 맞춰 고르기 쉽습니다. 역세권 + 드럭스토어·편의점 접근성이 좋습니다.
평균 숙박비 : 1박 약 14만~28만 원. 연박 할인과 조식 포함/불포함 옵션 확인.
단점 : 기본 객실은 18~22㎡로 작은 편. 슈페리어/디럭스 등 큰 타입을 추천합니다.
3) 호텔 마이스테이스 프리미어 오모리/하마마츠초 – “공항 접근 + 넓은 방, 가격은 합리적”
왜 가족에게 좋은가? 마이스테이스 ‘프리미어’ 라인은 동일 가격대 대비 객실 면적이 넓고 로비·레스토랑이 쾌적합니다. 오모리는 하네다선 접근이 좋고, 하마마츠초는 모노레일·JR로 공항/도쿄역 이동이 쉬워 체크인/아웃 동선이 깔끔합니다.
교통/주변 : 역 도보권, 근처에 대형 슈퍼·편의점 다수. 오다이바·도쿄타워·하마리큐 정원 접근이 좋습니다.
평균 숙박비 : 1박 약 12만~25만 원. 주말·이벤트 데이는 상승.
단점 : 구형 객실이 혼재한 지점은 뷰나 인테리어 편차가 있습니다. 리뉴얼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해요.
4) 다이와 로이넷 호텔 도쿄 아리아케/아카바네 – “넉넉한 객실 + 합리적 요금”
왜 가족에게 좋은가? 다이와 로이넷은 비즈니스 체인 가운데 침대 폭·객실 면적이 관대한 편입니다. 아리아케는 국제전시장·유리카모메 라인과 이어져 오다이바·도요스 일정을 담기 좋고, 대형 상업시설이 많아 식사 선택지가 넉넉합니다.
교통/주변 : 아리아케 지점은 유리카모메·린카이 노선 이용. 키즈 메뉴 있는 레스토랑·카페가 많아 아이 식사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평균 숙박비 : 1박 약 13만~26만 원. 트리플/포스룸은 조기 품절이 잦습니다.
단점 : 도심 핵심 스폿(신주쿠·시부야)까지는 환승이 필요합니다. 대신 밤 풍경과 한적함이 장점.
5) 리치먼드 호텔 프리미어 아사쿠사 인터내셔널 – “관광과 한적함의 균형”
왜 가족에게 좋은가? 아사쿠사 센소지, 나카미세도리까지 도보권. ‘프리미어’ 라인은 조식 퀄리티가 좋아 아침부터 단단히 챙길 수 있습니다. 가족실·커넥팅 룸 옵션이 있으며, 유모차로 이동하기 편한 평지 동선입니다.
교통/주변 : 도쿄메트로 긴자선·아사쿠사선 이용. 스카이트리까지는 도보/도전거·버스 선택지 다양.
평균 숙박비 : 1박 약 15만~30만 원.
단점 : 관광지 특성상 주말·연휴에 혼잡. 이른 아침 산책(7~9시)을 추천합니다.
6) 선샤인시티 프린스 호텔(이케부쿠로) – “실내 액티비티 천국과 실속형”
왜 가족에게 좋은가? 호텔이 선샤인시티 복합몰과 붙어 있어 수족관·전망대·쇼핑·푸드코트를 비·한파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쿼드룸·트리플룸 선택지가 넓고, 역에서 도보 거리가 길지 않아 짐 이동도 수월합니다.
교통/주변 : JR 야마노테·사이쿄, 마루노우치·유라쿠초 등 다중 노선 허브. 시부야·신주쿠·우에노 이동이 직관적입니다.
평균 숙박비 : 1박 약 16만~32만 원.
단점 : 인기 시즌엔 단체 예약이 많아 조용함을 중시하는 가족은 상층·코너룸을 요청해 보세요.
7) 도쿄 베이 도큐 호텔/호텔 마이스테이스 마이하마 – “디즈니 일정 최적의 가성비”
왜 가족에게 좋은가? 디즈니 직영은 비싸지만, 인근 파트너·근접 호텔은 무료 셔틀과 대형 객실을 비교적 합리적으로 제공합니다. 도쿄 베이 도큐는 오션뷰 객실이 인상적이고, 마이스테이스 마이하마는 파크 접근성이 뛰어나 개장·폐장 시간대로 일정을 짜기 좋습니다.
교통/주변 : JR 게이요선 마이하마, 호텔 셔틀. 이온 몰·편의점이 가까워 간식/물품 보충이 쉽습니다.
평균 숙박비 : 1박 약 14만~35만 원(날짜 편차 큼). 연박 시 금액 안정.
단점 : 도심 관광과 병행 시 왕복 시간이 늘어납니다. 디즈니 1~2일 + 도심 1~2일로 지역을 나눠 숙박하면 효율적입니다.
예산 아끼는 예약 팁
- 연박 할인·조기 예약을 노립니다. 60/30/14일 전 얼리버드 요금이 자주 열립니다.
- 아이와 함께라면 객실 크기(㎡)와 베드 사이즈(세미더블/퀸/와이드)를 꼭 확인하세요. “Children stay free using existing bedding” 정책도 체크.
- 조식 포함 vs 주변 카페를 비교하세요. 미마루·도큐 스테이는 간단 조리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평일 체크인이 주말 대비 저렴합니다. 도심 비즈니스 호텔은 일~목 요금 메리트가 큽니다.
- 교통패스(도쿄서브웨이 티켓·JR 패스 일부 구간)와 공항 리무진/철도 왕복권을 묶어 총액을 설계하세요. 숙소가 역과 가깝다면 택시 지출이 크게 줄어듭니다.
FAQ
- Q. 유모차 대여가 가능한가요?
- 대형 쇼핑몰·테마파크·일부 호텔에서 대여가 가능하지만 수량 제한이 있습니다. 접이식 유모차를 가져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Q. 가족룸이 없으면 어떻게 예약하나요?
- 트리플 + 엑스트라베드, 또는 커넥팅 룸을 확인해 보세요. 호텔에 메일로 Adjacent/Connecting request를 남기면 배정 성공률이 올라갑니다.
- Q. 공항이 다른 편(인/아웃)이면 어디가 편한가요?
- 하네다 인·나리타 아웃 일정이면 첫날은 하마마츠초/시나가와, 마지막 밤은 우에노/닛포리 등 각 공항 철도 접근이 좋은 지역으로 나누면 동선이 짧아집니다.
- Q. 아이 전용 어메니티가 있나요?
- 미마루·일부 프리미어 등급 호텔은 키즈용 칫솔/슬리퍼/침대 가드를 요청 시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약 시 메시지로 사전 확인을 권장합니다.
- Q. 온천이 있는 가성비 호텔도 있을까요?
- 도심 내 대욕장/사우나를 가진 체인이 늘고 있습니다(도미인·오사이유타카 등). 가족탕은 드물어 남/여 분리 이용이 일반적입니다.